토마토 영양소, 효능 그리고 주의점

개요

토마토는 가지과에 속한 식물로, 원산지는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입니다. 

토마토는 여름철 표 과일 중 하나입니다. 

독특한 향으로 인해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건강상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토마토는 비타민 A, 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영양 및 미용채소로 불릴 만큼 건강에 이롭습니다. 

토마토 영양성분 및 칼로리

토마토는 100g당 약 18kcal로 열량이 낮은 식품입니다. 

탄수화물 함량이 4g이고 단백질 함량은 1g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마토는 비타민C와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는 혈압조절과 고혈압 예방에 좋습니다. 

토마토는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또한,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입니다. 

호르몬 대사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다양한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전립선암과 유방암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C와 루틴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체내 면역력 향상 및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주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토마토의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팀은 3년간 55~80세 스페인 성인 7056명을 대상으로 토마토 섭취와 혈압 사이의 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대상자들은 하루 토마토 섭취량에 따라 44g 이하(적음), 44~82g(보통), 82~110g(보통 이상), 110g 이상(많음) 등 4개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토마토 섭취에는 토마토소스나 가스파초(차가운 토마토 수프) 등 토마토 제품도 포함됐습니다.

토마토 110g은 큰 토마토 1개 중량 정도입니다.

이는 방울토마토 한 줌이나 다진 토마토 통조림 4분의 1통 무게와 비슷합니다.

그 결과, 하루에 큰 토마토를 한 개 분량인 110g 이상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에 비해 혈압 수치가 많이 개선됐습니다.

110g 이상 섭취한 그룹은 고혈압 위험이 36%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토마토를 44~82g만 섭취한 집단 중 이미 고혈압을 앓고 있는 대상자 사이에서도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다만 혈압이 너무 높은 참가자에게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이와 관련, 고령의 영향과 다른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토마토 주의점

토마토는 대체로 안전한 식품입니다. 

토마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피부 발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토마토 구매할 때 주의점

토마토를 구매할 때는 표면이 광택이 나고 색이 선명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토마토의 크기가 일정하고 껍질에 흠집이 없는 것을 골라야 니다. 

흠집이 있는 토마토는 부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토마토 세척법

토마토는 물에 씻어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의 표면에는 미생물이 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로 씻은 후 껍질을 벗기지 않고 바로 조리해도 됩니다.

토마토 보관법

토마토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식감과 맛이 떨어지므로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성숙한 토마토는 상온에서 보관하면 부패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냉장고에 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보관하면 됩니다.

토마토 요리법

토마토는 샐러드 등으로 식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토마토를 이용한 요리로는 스파게티, 피자 등이 있습니다. 

토마토는 비타민 C와 카로틴이 풍부하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토마토를 조리할 때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조리하는 것이 영양소를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살짝 구운 토마토는 맛이 좋아지고 영양소가 풍부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