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류 농약이나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과일, 채소 세척 방법 목차
개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는 여느 식재료와 달리 익히지 않고 먹게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럴 때마다 ‘농약이나 유해먼지 등은 제대로 씻겨나간 걸까?’ 걱정이 되곤 하는데요.
또한 봄철 상대적으로 악화되는 대기 환경을 통해 식품표면에 부착되는 미세먼지!!
과일과 채소, 안심하고 섭취하려면 어떻게 세척하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요?
식품에 부착된 잔류 농약과 미세먼지 등에 대한 올바른 세척 방법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잔류 농약이나 미세먼지, 흐르는 물에 세 차례 씻어주면 ‘OK’
위 표에 나오는 것처럼 숯 담근 물, 식초 물, 소금물 등 물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는 방법이나 밀가루를 사용하는 것도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몇 번을 씻었는가에 따라 잔류농약 제거 효과가 올라갑니다.
위 표는 3번 세척을 한 것입니다.
“채소나 과일의 잔류 농약 제거율은 세척 방법보다 세척 횟수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과일 및 채소 종류별 세척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방법을 발표하였는데, 잔류 농약도 같은 방법으로
제거하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포도, 사과 등 과일류 세척법
사과는 물로 씻어내거나 헝겊 등으로 닦아낸 후라면 껍질째 먹어도 무방합니다.
씻지 않고 먹을 경우 꼭지 근처 움푹하게 패인 부분에 상대적으로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크므로 해당 부분은 제외하고 먹도록 주의하세요.
포도는 생김세상 알 하나하나 사이까지 깨끗이 씻기 어려운 과일이죠. 하지만 송이째 물에 1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헹궈 먹으면 괜찮습니다.
밀가루나 베이킹 소다를 표면에 뿌려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가루 성분은 흡착력이 강해 과일에 묻었다 떨어지는 과정에서 농약 등 오염 물질까지 함께 묻혀 떨어집니다.
딸기는 잘 물러지고 잿빛 곰팡이가 피는 경우도 잦아 곰팡이 방지제를 뿌려 재배합니다.
그러므로 물에 1분간 담가뒀다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준 후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드세요.
깻잎, 상추 등 채소류 세척법
깻잎이나 상추 같은 잎채소는 특성상 잔털이나 주름이 많습니다.
바로 그 부분에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다른 채소보다 충분히 씻어내는 게 좋습니다.
물에 5분가량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로 씻어내면 대부분의 잔류 농약은 제거됩니다.
단, 여러 장을 한꺼번에 씻기보다 한 장씩 앞뒤로 가볍게 문질러가며 씻어야 제대로 제거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고추는 물에 1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주세요. 고추 끝에 잔류농약이 많이 있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파와 부추는 흔히 ‘뿌리 부분에 농약이 많을 것’이라고들 생각해 세척 과정에서 떼어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농약 잔류량은 뿌리보다 잎 쪽에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채소를 씻을 땐 시든 잎과 함께 겉껍질을 한 장 떼어 버린 후 물로 세척하는 게 좋습니다.
(양) 배추는 농약이 잔류할 수 있는 맨 바깥쪽 잎을 두세 장 떼어낸 후 흐르는 물에 잘 씻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오이는 흐르는 물에 씻되, 깨끗한 스펀지로 살짝 문질러 닦아주면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잔류농약, 미세먼지 세척법 비교
잔류 농약이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5분간 담근 후에 30초간 세척을 권하고 있습니다.
3번 세척하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과일 및 채소의 종류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세척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참고하시어 깨끗한 과일 및 채소를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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